▣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라.
* 성경이 신자들에게 주는 경고.
성경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이 사람들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확신하고 있었고, 당연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또 이 사람들의 삶에는 능력과 헌신과 증거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시대고 이런 사람들은 교회에서 으뜸가는 신자들로 인정받을 만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확신이 옳지 않았다는 것이 마지막 순간에야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이런 기만의 위험은 혼인잔치 비유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 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마22:10-12).
여기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예복을 입고 혼인 잔치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기 혼자만 다른 옷을 입고 있었으니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갖고 생각해 보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아무런 느낌도 없이 태연하게 잔치가 시작되기를 기다린 것입니다. 이 사람은 자기상태에 전혀 반성하지도 않았고,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사람은 잔치에서 쫓겨났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확신을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다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 대단한 위로와 힘을 부여해 줍니다. 그러나 확신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자기점검’입니다. 정확한 점검이 있은 후에야 올바른 확신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 자기 점검도 우리의 의무인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우리가 각별한 경계심을 행사하도록 요구하십니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신4:9).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엡5:15).
우리가 이 일을 게을리 하고 부주의한 방식으로 살아가다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유익과 행복을 고려한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모든 사악한 길을 버렸다할지라도 한 가지 죄악에 묻혀 살면 그것은 영원한 파멸을 초래할 것입니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시19:12).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는 죄악 중에 살면서도 그런 자신에 대해서 잘 생각하지도 않고, 그것을 지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의적으로 악의를 품지 않고 산다 해도 부주의하게 살아간다면 부패한 우리 마음의 기만성 때문에 하나님을 노엽게 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본래 악으로 기울기 때문입니다.
성도들 속에도 죄의 세력이 존재하므로 엄격하게 우리 자신을 통제하지 않으면 속에 죄의 세력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돌아다닐 것이고, 우리는 죄악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죄의 유혹으로 가득 차 있으니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 사람들은 왜 속고 사는가?
죄는 본래 사람의 눈을 혼미하게 하고, 속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짓거나 죄가 사람을 지배하게 되면 마음을 더 어둡게 하고 기만합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게 될수록 사람의 마음은 어두워져서 자기의 행실을 뉘우칠 줄 모르게 됩니다.
더구나 사람의 마음에 있는 정욕은 육적인 이성(理性)을 자극하여 모든 교활한 수단을 다 동원하여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킵니다. 사람이 악한 일을 하면 자아(自我)를 사랑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발동하여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도록 편견을 심어줍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려고 하지 않고 행동에 양심을 맞추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자신의 행실을 바르게 판단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각별한 부지런함으로 우리 마음을 살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3:12-13).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잠21:2).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 우리 자신의 마음을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우리의 마음과 행실을 깊이 살피며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 마음을 살펴 주시도록 해야 합니다. 사탄이 우리를 속여서 죄악 된 길에 계속 머물도록 유인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육적인 이성(理性)을 사로잡아 우리에게 잘하고 있다고 아첨하고 양심을 눈멀게 합니다. 오래되고 널리 퍼져있는 관습이 우리를 무감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전체적인 기류가 악하면 처음에 양심에 꺼리던 사람도 이내 괜찮다고 생각하고 서슴없이 그런 행동에 동참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무에 대해서 세심하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죄를 모두 개혁한답시고 개인적인 경건생활과 공중예배 출석에만 열심을 냅니다. 그리고는 이웃을 향한 윤리적인 의무들에 대해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상태는 올바르다고 확신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약은 없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완벽하고 진실 된 규칙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리석고 속기 쉬운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거룩하신 말씀 안에서 우리의 의무에 관하여 빛을 비춰주셨으므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보고 탐사해 본다면 우리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그러므로 우리는 그 규칙을 온전히 알아서 부지런히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규칙을 알려주셨는데도 익히지 않아서 무지함 가운데 범죄 한다면 핑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
하나님의 규칙을 안 다음에는 우리 자신을 그 규칙에 비추어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과 행실을 조사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규칙과 맞는지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애3:40).
*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라.
신앙생활, 교회생활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신앙이 자라지 않으면 기쁨이 없고, 교회생활이 재미없습니다. 신앙생활이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자라고 성장할 때 기쁨이 있고, 교회생활이 재미가 있고, 보람이 생깁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저 교회를 나오면 신앙이 저절로 성장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신앙의 성숙은 교회 일을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의 기본기를 바르게 하지 않고 신앙의 삶을 살지 않으면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신앙은 절대로 성장하지 않으며, 성숙함에 이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점검표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앙의 기본기를 잘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이 자라고 성장하기 위해서 꼭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신앙생활을 매주 반복해서 행한다면 우리 각자의 신앙은 변화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 자기점검의 구체적인 항목.
제일 먼저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그리스도 밖에 있는지 점검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빠짐없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생과 영벌(永罰)을 결정짓는 기준입니다.
‘나는 진정 죄사함을 받았는가?’, ‘나는 진정 회심하였는가?’,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는가?’, ‘나는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가?’ 등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또 이 문제가 해결되었더라도 혹시 하나님께서 몹시 불쾌하게 여기시는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매우 신중하게 탐사해야 합니다. 구체적이 점검 항목은 획일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좋은 기준을 마련해서 활용한다면 유익할 것입니다.
혹 ‘나의 생각 속에서나 행실 속에서 어떤 정욕을 만족시키며 살지는 않았는지’, ‘어떤 경건한 의무들을 빠뜨리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정당하지 못한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고 있는 죄를 용납하고 있지 않은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제자도에 어긋나게 살고 있지는 않은지’를 면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 병든 신앙 체크리스트.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원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7-19).
1. 믿음이 병들면 평안과 기쁨이 사라집니다. 교회 가도 즐거움이 없고, 직장에 가도 즐거움이 없고, 학교에 가도 즐거움이 없고, 가정으로 돌아가도 평안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은 신앙이 병든 것입니다.
2. 신앙이 병들면 불안해져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설교가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고 거부감이 생기며, 은혜가 되지 않으면 신앙이 병들고 있다는 증거로 우리 육체가 병들면 밥맛이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의 맛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3. 신앙이 병들면 희망보다 실망과 절망이 앞섭니다. 신앙이 병들면 구원의 확신이 없어지는데, 구원의 확신이 사라지니 희망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불안해지고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게 심령을 지배하니 낙심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두려움과 공포가 앞섭니다.
4. 신앙이 병들면 능력이 소멸됩니다. 제자들도 믿음이 떨어졌을 때 능력이 소멸되었습니다.
5. 신앙이 병들면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합니다.
6. 신앙이 병들면 교회와 멀어지고 교역자와 멀어집니다.
7. 신앙이 병들면 순종하지 않습니다.
* 신앙생활의 영적건강검진.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당신은 건강합니까? 사람들은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자신의 건강을 체크합니다. 질병은 초기에 발견해야 완치율도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성도는 자신의 영적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주일예배만 드리는 성도들, 하루하루가 바쁜 세상 속에 사는 우리의 신앙생활, 정말 영적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13:5).
성경은 ‘생활 속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지 우리 자신을 테스트(시험)하며 자신을 확증하라’고 하십니다. ‘오늘 나의 영적인 상태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가?’ ‘이중성을 가진 허울뿐인 믿음과 방향이 아닌가?’ ‘나의 기준이 세상의 돈과 권력과 명예에 대한 것들이 아닌가?’ ‘회칠 한 무덤 같은 형식적인 믿음이 아닌가?’를 진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139:23-24).
다윗은 주님 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 신앙의 점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검진 받았나요?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는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이 부지중에라도 악한 행위를 하지 않았는지 살펴 달라고 간구하며, 자신을 영원한 길로 인도해 줄 것을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영원한 길’이란 멸망하는 악인의 길과 대조되는 길입니다. 그 길은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길, 영생으로 가는 길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이 영원한 길에서 벗어나지도, 돌아서지도, 물러서지도 않도록 다윗 같이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사악한 길이 없는지 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주님께 자신을 솔직히 내어 놓고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십시오. 이제 주님 앞에 여러분 자신을 숨김없이 내어 놓고 그분의 보살핌과 치료를 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월별, 주별, 일일 신앙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보십시오. 산업현장과 군대 등에서 사용하는 ‘장비점검리스트’와 같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매일, 주별, 월별 리스트를 만드십시오.
* 영적 건강검진을 위한 세 가지 질문.
1. 지금까지 당신이 삶에서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대접받고 계십니까?
시간과 물질, 은사와 재능, 돈과 자녀 등 모든 것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우리 인생도 우리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인으로 사는 자들이 아니라 청지기로 사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주인이시지만, 우리에게 그것들을 관리하도록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청지기로 또는 관리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사는 자들입니다.
2. 지금까지 당신의 인생은 누가 주도해 왔습니까?
이 질문에 분명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일을 선택하고 결정할 때 누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의 수준은 항상 중요한 일을 진행할 때 결정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보면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응답을 얻은 후에 선택하고 결정했는지,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경험에 근거하여 선택하고 결정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 지금까지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살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쉬운 방법으로 세상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판단과 경험에 근거하여 하는 일은 쉽기도 하고, 진행도 빠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는 일은 물어야 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우리의 삶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입니다. 세상은 다양한 선택과 결정을 요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신앙적으로 살아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 자기점검을 위한 도움말 여섯 가지.
1.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으면서 당신 자신을 항상 돌아보고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당신의 행실 사이에 일치하는 것은 무엇이고, 불일치하는 것은 무엇인지 숙고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아서 자신의 참 모습을 그 안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2. 신앙이 탁월한 사람들과 매우 경건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정죄하는 삶의 방식으로 당신이 현재 살고 있다면 그것이 정말로 죄가 되는지 탐구하십시오.
3.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모든 방식이 임종 시에 즐거운 마음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것인지 양심에 따라 조사하십시오.
4.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말하는 것들을 현명하게 받아들이되, 당신이 어떤 죄악 된 방식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도록 하십시오. 원수가 당신에게 하는 말이라도 새겨듣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악의를 품고 행하는 비난 속에도 당신 안에 실재하는 죄악을 겨냥한 비난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볼 때, 당신 자신에게도 같은 결점이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보십시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6:1).
6. 우리 자신의 탐사나 점검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기에 앞서, 행하는 도중에, 행한 다음에 기도로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오. 다윗이 기도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13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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