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에 관하여
말씀 : 김성봉 목사
[신반포중앙교회: http://www.sbpcc.or.kr/ ]
장로교회/개혁교회에서는 절기를 어떻게 맞고 보내야 할 것인가?
* 전 제 *
▷이전에 해 오던 방식대로 할 것인가?
▷주변의 하는 방식대로 할 것인가?
▷성경의 교훈을 따라 할 것인가?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모범적인 장로교회/개혁교회를 지향하는 우리로서는 성경의 교훈대로 하여야 하겠다.
* 성경적 근거 *
골 2:16-23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貶論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儀文에 순종하느냐?
-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 {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 이런 것들은 자의적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 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
* 신조적 근거 *
▷WM 신앙고백서 21장 1조 2항
"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합당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바이다. 그것은 그의 계시하신 의지, 곧 성경말씀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상상이나 고안 또는 사단의 지시를 따라서 어떤 보이는 형상을 예배의 대상으로 삼아도 안 되고, 기타 비성경적인 방법을 사용해도 안 된다."
우리가 배운 대요리 문답 제 33-35문을 참고하십시다. (은혜언약과 그 실행에 대하여)
▷WM 대요리문답
제33문 : 은혜언약은 항상 유일하고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었습니까?
답 : 은혜언약은 항상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구약에서의 시행은 신약에서의 그것과 달랐습니다.
⇒구약에서의 시행과 신약에서의 시행
제34문 은혜언약은 구약에서 어떻게 시행되었습니까?
답 : 은혜언약은 구약에서 약속, 예언, 제사, 할례, 유월절, 그리고 기타 여러 표상과 신탁들에 의해 시행되었는데, 그것들은 모두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예표하였고, 그에 의해 완전한 사죄와 영원한 구원을 받게 될, 약속된 메시아에 대한 신앙을선택된 자들에게 일으키는데 그때로서는 충분하였습니다.
제35문 은혜언약은 신약에서 어떻게 시행됩니까?
답 : 그 실체인 그리스도께서 현시된 신약에서, 동일한 은혜언약은 말씀의 설교와 세례 및 성찬의 성례의시행으로 시행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는데, 거기에서 은혜와 구원은 모든 나라에 보다 충만하고 분명하며 효과 있게 제시되었습니다.
⇒말씀의 설교 + 성례의 시행
* 장로교회/개혁교회의 전통에서 *
▷절기에 관하여서는 이미 1556년 에딘버러 대회 이후에 계속 논의되었고, 1577년 4월에 열린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부활절, 크리스마스 날과 그 이외의 다른 미신적인 절기 때에 성찬을 집례하는 목회자에게와 강독하는 강독자에게 성직을 박탈하겠다는 조건으로 그러한 것을 시행하지 말 것을 경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였고, 이러한 근거로 제 1 권징조례 제 9항에 부활절에 성찬식을 행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638년 글라스고우 총회(스코틀랜드): 교회의 다양한 절기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보증되지 않음으로 완전히 폐지되는 것을 좋다고 여김. 그것들을 지키는 목회자들은 관원들에 의해서 징벌을 받는 것이 좋다고 명문화 함.
▷1643년에 영국의회가 공식적으로 크리스마스, 부활절 또한 기타 미신적 절기들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17세기 영국의 청교도들은명백한 성경적인 기초가 없는 기독교의 절기들을 거절하였다.
* 구약의 절기들에 대하여 *
▷유월절/ 오순절(칠칠절, 초실절)/ 수장절(초막절)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예표로서 그림자의 역할을 한 것들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더 이상 문자적으로 지키지 않게 되었다.
①유월절에 대하여
- 신 16: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 예식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구원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이다. 이 절기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악의 노예상태로부터 구원 받음을 예표하는 절기이다.
②칠칠절에 대하여
▷맥추절(출 23:16), 오순절(행 2:1), 초실절(출 34:22) 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다.
▷유월절로부터 7주간이 지난 후인 일곱 번째 안식일 다음부터 시작된다(레 23:15-16). 즉 유월절 이후 50일만에 지키는 절기이다. 이 절기 때에 밀의 처음 익은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다.
▷이 절기 때에 특히 종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을 돌아보아야 하였다(신 16:11-12).
③초막절에 대하여
▷장막절 또는 수장절(출 23:16, 34:22)이라고도 불렸다.
▷일곱 번째 달(디스리 월) 제 15일에 시작되어 일주일 동안 계속된다. 오늘날의 9, 10월경이다. 이 때 모든 백성들은 예루살렘에서 버드나무, 종려나무의 가지들을 모아 초막을 짓고, 7일 동안 세 가지 특별한의식을 행했다.
1. 실로암 못에서 길어 온 물로 매일 아침 헌수의식을 거행하며
2. 일곱 가지가 난 등대 4개로 성전을 밝히고, 레위인들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를 부르며, 백성들은 피리소 리에 맞추어서 춤을 췄다.
3. 새벽이 되면 제사장들은 성전 동쪽 문으로 가서 해가 뜨는 순간 성전을 마주보고 '우리의 조상들은 얼굴을 동쪽으로 돌려 태양을 경배하였지만, 우리의 눈은 여호와께 향해있다'고 외쳤다.
▷이러한 구약의 절기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예표로서 그림자의 역할을 한 것들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제 더 이상 문자적으로 지키지 않게 되었다.
* 오늘날 교회의 절기들에 대하여 *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경에 명시되지 않았다.
▷세속화 되었다.
▷이방종교나 그 민족의 문화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
①성탄절에 대하여
▷크리스마스 = 그리스도 + 미사
▷Christmas = Christ + Mass/ R.C.에서
▷"크리스마스는 초기 교회의 축제들 중에는 없었다."(대영백과 사전)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가장 초기에 있었던 초기 축제일에 들어 있었던 축제가 아니라, 그 축제의 기원은 이집트이다."(가톨릭 백과사전, 1911)
▷주후 349년 로마 교황 율리어스가 공식적으로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선포함.
▷로마의 농경신 사툰(Saturn)과 태양신 미트라(Mithras)를 기념하기 위해 로마 세계의 시민들이 이미 광범위하게 지켜 오던 날.
▷'정복할 수 없는 최고신인 태양신의 축일'
▷선교적 차원에서
▶성탄절에 대한 비판적 입장
▷"크리스마스 놀이는 성경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완전히 세상에 속한 것으로서 로마가톨릭의 이교적인 관례이므로, 더 이상 당신이 이 열매 없는 어둠의 일과 교제할 수 없음을 분명히 말하십시오. 당신이 주님께 속한 자유인이므로 세상에 속한 이 값비싼 관습에 매여 있을 수 없음도 말입니다."(아더 핑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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