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존 칼빈

하늘로 올라가심

Yahweh Roi 2015. 11. 9. 15:22

하늘로 올라가심

존 칼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7:25

 

대제사장은 열 두 지파의 이름과 상징을 어께와 가슴에 지니고 백성이 바깥뜰에 서 있는 동안 대제사장 혼자 성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하늘에 들어갑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는 어떤 휘장도 이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개적으로 나타나시고 우리를 가까이 나아오도록 자비롭게 초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늘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보증이며 우리를 향한 위대한 사랑입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사십니다! 그분이 하늘에서 다스리시기 위해 복된 영생을 받으신 일, 이 일은 사도가 명백히 말하듯이 우리를 위해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생명과 나라와 영광은 모두 그 목표인 우리의 구원을 위해 존재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쓰이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소유가 우리의 것이 되게 한다는 조건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단번에 영원히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현재 행하시는 일을 통해 그분께서 제사장으로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은혜를 얻도록 그들을 위해 중재하시는 일은 제사장에게 속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늘 하시는 일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도 이 일을 위함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지속적인 중보를 위한 권리로 자신에 대해 제사장의 직분을 요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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